오늘은 4차산업혁명에서 빠질 수 없는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의 컴퓨터 (계산장치)

컴퓨터는 초기에 계산을 하는 도구로 사용되며 주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주판을 제외하면 17세기까지 계산을 위한 도구가 없었고 1642년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B.파스칼이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수동계산기를 만들었는데 덧셈과 뺄셈만이 가능했으며 기어로 연결된 바퀴판들로 발명한 최초의 디지털 계산기입니다. 이후 독일의 G.W. 라이프니츠가 곱셈과 나눗셈도 가능한 계산기를 발명했고 기계장치에 더 적합한 진법을 연구하여 이진법을 창안했습니다.

이후 수학자 찰스 배비지가 자동계산기에 대한 견해를 처음으로 발표하였으며 1823년에 삼각함수를 유효숫자 5자리까지 계산하여 종이에 표로 인쇄하는 차분기관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된 발전을 통해 1830년대에는 발정식을 풀수 있는 해석기관이 발명되었다.

 

현대 컴퓨터의 등장과 발전


2차 세계대전 직전과 대전기간중에 컴퓨터는 급격하게 발전되었습니다. 원래있던 전자회로로 이루어진 기계신 연상장치를 대체할 디지털회로로 대체되었으며 이때부터 현대적인 의미의 컴퓨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최초의 컴퓨터가 무엇인지는 정할 수 없으나 2진법을 전자계산기에 도입할 벨 연구소의 전자식 컴퓨터가 최고의 컴퓨터 중 한개라고 볼 수 있다.

1936년 프로그래밍 기능과 메모리를 갖춘 계산기 Z시리즈가 개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중 Z3는 프로그램밍이 가능한 최초의 범용 디지털 컴퓨터가 되었으며 현대의 컴퓨터와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또한 부동소수점과 연산등에 있어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1946년 미국에서 애니악이라는 다용도 디지털 컴퓨터가 개발되었는데 펜실베이니아대학 존 에커트와 존 모클리가 개발하였습니다. 이 에니악은 18000여개의 진공관과 1500개의 계전기를 사용하였으며 무게가 무려 30t이나 되는 거대한 컴퓨터였습니다. 

에니악의 개발이후 1949년에 존 폰 노이만이 에니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억장치에 데이터와 명령을 모두 기억시키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으며 이 제안을 채택하여 만들어진 컴퓨터가 에드삭입니다. 이 에드삭은 소프트웨어 면에서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전자식 프로그램 내장방식인 에드박, 유니박까지 만들어내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여기서 유니박은 상품화에 성공하여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입니다.


이후에도 존 폰 노이만의 지도 아래 제작된 이아스(IAS) 컴퓨터를 비롯하여 차례로 월윈드(Whirlwind), 에커트와 모클리의 바이낙(BINAC), 일리노이대학의 일리악(ILLIAC), 랜드회사의 조니악(JOHNIAC) 등이 계속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컴퓨터의 크기는 반도체 기술과 전자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연산속도도 빨라져 가정환경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습니다.

가정환경까지 사용되면서 개인용 컴퓨터가 나와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많은 발전을 하게 되어 현재 우리가 보는 컴퓨터의 모습을 가질 수 있게되었습니다.

 

미래의 컴퓨터


현재는 컴퓨터의 기능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가고 있으며, 컴퓨터 연구가들은 더 빠르고 성능이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연구는 기존 컴퓨터처럼 단순히 자료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컴퓨터를 더 작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대부분 가까운 미래에도 집적회로로 만든 컴퓨터가 계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몇몇 과학자들은 만든다기보다 기른다고 해야 할 생물학적 컴퓨터가 생산되고, 단위분자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분자저장 시스템이 개발되고 이용된다면 책 한 권도 안 되는 작은 공간에 인류의 모든 지식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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